벌써 봄 내음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윤상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924회 작성일 14-01-28 09:52본문
아침에 집을 나서는데 "아"하는 탄성이 절로 나왔다.
하늘 빛과 공기가 어제의 그것과 달랐던 것이다. 얇은 솜털 구름 사이로 비치는 하늘에는 이미 봄햇살이 몇가닥쯤 섞여 있고 상큼한 아침 공기엔 초봄 특유의 훍냄새가 느껴진다. 나뭇가지에 대롱대롱 매달린 물방울을 보니 괜히 마음이 설렌다. 명색이 6학년이 되었는데도 새로 입학한 초딩처럼 자연의 흐름이 그저 경이롭기만 하다.
딱히 무얼 기대하는지는 모르지만 이미 봄이 저만치 와 있다는 게 좋다.
하늘 빛과 공기가 어제의 그것과 달랐던 것이다. 얇은 솜털 구름 사이로 비치는 하늘에는 이미 봄햇살이 몇가닥쯤 섞여 있고 상큼한 아침 공기엔 초봄 특유의 훍냄새가 느껴진다. 나뭇가지에 대롱대롱 매달린 물방울을 보니 괜히 마음이 설렌다. 명색이 6학년이 되었는데도 새로 입학한 초딩처럼 자연의 흐름이 그저 경이롭기만 하다.
딱히 무얼 기대하는지는 모르지만 이미 봄이 저만치 와 있다는 게 좋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