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여인의 틉바구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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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상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043회 작성일 14-01-22 11:34본문
난 아들만 셌이지만 내 지근거리엔 내 삶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세 여인이 있다. 물론 다 만만치 않고 어려운 존재다. 바로 어머니,아내 그리고 며느리다. 그리고 보니 세 여인의 공통점이 있다. 윤씨 집안에 시집 온 여인들이라는 것이다. 그러니까 모두 서로에게 고부간이라는 얘기이다. 고부관계 , 우리에겐 영원히 풀기 어려운 숙제인지도 모르겠다. 흔히들 요즘 세상에 무슨 고부갈등이 있느냐고 할지도 모르지만 천만의 말씀이다.
며칠전의 일이다. 어머니 댁에서 저녁을 먹고 후식으로 딸기를 먹은 뒤 딸기가 조금 남았다. 아내가 며느리에게
남은 딸기를 가져가서 먹으라고 싸 주려고 하자 이를 보고 어머니가 한마디 하셨다."나는 남은 딸기 먹으면 안 되니?" 순간 ! 쨍하고 얼어붙는 분위기 ,, 원래 그런 어머니가 아닌지라 다들 멍한 상태!. 하지만 난 긍방 알아챘다. 오늘 어머니는 말은 하지 않았으나 며느리나 손자 며느리에게 못마땅한 점이 있었다는 것을 .. 이 순간엔 내 역할이 중요하다. 너무 티나게 누구 편도 들면 안되지만 그래도 은근히 어머니쪽에 줄을 서야한다.평화를 위해... 개인이나 국가나 평화를 유지한다는 것은 언제나 아슬아슬하다
며칠전의 일이다. 어머니 댁에서 저녁을 먹고 후식으로 딸기를 먹은 뒤 딸기가 조금 남았다. 아내가 며느리에게
남은 딸기를 가져가서 먹으라고 싸 주려고 하자 이를 보고 어머니가 한마디 하셨다."나는 남은 딸기 먹으면 안 되니?" 순간 ! 쨍하고 얼어붙는 분위기 ,, 원래 그런 어머니가 아닌지라 다들 멍한 상태!. 하지만 난 긍방 알아챘다. 오늘 어머니는 말은 하지 않았으나 며느리나 손자 며느리에게 못마땅한 점이 있었다는 것을 .. 이 순간엔 내 역할이 중요하다. 너무 티나게 누구 편도 들면 안되지만 그래도 은근히 어머니쪽에 줄을 서야한다.평화를 위해... 개인이나 국가나 평화를 유지한다는 것은 언제나 아슬아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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